조금 전입니다.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철수 후보는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을 거두고 대선 완주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선후보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습니다. <br /> <br />더 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 정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지난 13일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를 가려보자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단일화를 제안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, 완주 의사를 여러 차례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단일화 꼬리표를 붙이고 어떻게 해서든 단일화 프레임에 가두려는 정치 환경과 구도를 극복해 보려는 고육직책이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출마선언 이후 단일화와 관련하여 누군가가 가짜뉴스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냈고 여기에 일부 언론이 편승하여 확산시키는 일이 계속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진심은 기득권 정치세력 위주의 미디어 환경과 정치 구도 때문에 국민께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고심 끝에 그들이 억지로 붙이려는 단일화 꼬리표를 떼는 방법은 정면돌파, 즉 단일화 경선을 통한 정면승부라고 생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를 국민의 평가에 맡기고 제 비전과 진심,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둘째,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쳐달라는 여론의 뜻을 받들고자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일화 프레임에 저를 가두려는 제1야당이나 일부 언론의 편향적 태도와 달리 정권교체를 위해 두 사람이 힘을 합치는 것이 좋겠다는 순수한 여론이 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여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수용할 것인지가 제게는 가장 큰 해결 과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이 통합하고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, 기득권, 반칙과 특권 등을 청산하는 구체제의 종식이 필수적이고 우선되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야 정치개혁, 공공개혁, 연금개혁, 노동개혁, 교육개혁 등 제대로 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들을 추진할 수 있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,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교체의 여론은 너무나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진영 간 대립과 상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201357342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